“콧구멍으로 숨 못 쉬어”…성형 중독으로 인형탈 알바까지 했다는 여배우 최근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하는 연예계 속 성형은 불가피한 요소로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성형 부작용으로 인형탈 알바를 해야만했던 연예인이 공개돼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형이 일상이 된 현재, 성형은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있으나 너무 욕심이 과해지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런 성형관련 문제는 일반인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들도 성형 부작용으로 곤혹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손을 더 자주 대는만큼 부작용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고 배우 겸 가수 솔비는 코 수술로 구축현상이 오면서 재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박봄은 코 수술을 넘어 전반적으로 손을 너무 많이 댄 나머지 팬들마저도 ‘괜찮으니 제발 그만하라’는 안타까운 권유를 할 정도였습니다.

최근, 과거 성형 만류 권유를 받을 정도로 부작용을 겪었던 또 한명의 연예인의 근황이 알려졌는데 이 연예인은 성형 부작용 때문에 할 수 있는 일까지 줄어들면서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던 사연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코 수술때문에, 코 자체에 변형까지 생겼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배우 노현희인데요.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노현희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로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과거 노현희는 잦은 코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코 자체에 변형이 오면서 한쪽 콧구멍은 아예 숨조차 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시청자는 물론이고 업계에서조차 그녀에게 ‘성형 그만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까지 컸던 시기라 노현희가 겪은 정신적인 고통은 상당히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현희의 지난 인생을 보면 거의 굴곡이 ‘롤러코스터’급이라고 하셔도 과언이 아닌데 그녀는 ‘아내의 유혹’의 주연인 장서희와 동문이라는 사실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91년 부터였는데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유명 드라마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인지도를 확실하게 쌓을 수 있던 작품은 따로 있었는데 다름아닌 고전 공포물 ‘전설의 고향’이었습니다. 각종 귀신 전문 배우가 되면서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그 후에는 뮤지컬과 연극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입지를 넓혀나갔습니다. 노현희는 2002년 1968년생으로 3살 연상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대학로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면서 실력파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때부터 그녀의 고생도 시작되었습니다.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이 찾아와 코의 기능 문제가 발생한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동진과 결혼 6년만인 2008년 이혼을 하기까지 했는데 갑작스럽게 이혼을 결정한 탓에 ‘불임 루머’까지 퍼져나가게 되면서 노현희가 겪은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노현희는 이에 대해 직접 “쇼윈도 부부였다”고 밝히며 결혼 후에도 서로 바빠 만날 시간이 적었으며 2~3개월 동안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들의 감정의 골은 서서히 깊어져만 갔고, 딸의 마음을 눈치챈 노현희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신동진에게 직접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적은 편지를 보냈으며 이 덕에 이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안좋은 일들까지 겪는다면 멘탈을 회복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텐데 노현희는 그럼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한편 신동진 아나운서는 2019년 재혼 후 2020년 늦둥이 아빠가 된 사실을 알리기도 했으며 2020년 25년간 몸 담았던 MBC에서 명예퇴직했습니다.

이혼 후 2014년에는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극단을 직접 설립했는데요. 연기는 물론이고 무대 제작부터 홍보까지 직접 해내면서 ‘알파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극단 설립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던 도중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대학로에는 폐업한 곳보다 영업하는 곳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여파가 심했으며 자연스럽게 그녀 역시 생활고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요.

부작용에 대한 여파도 여파였지만,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일을 찾다보니 결국 노현희가 선택한 일은 ‘인형 탈 아르바이트’였다고 합니다.

공채 탤런트가 일당 7만원짜리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지경이 이르고 만 것인데 이 때의 모습이 MBN ‘특종 세상’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본업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온 그녀의 성격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노현희는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유튜버로써 첫 발을 내딛었는데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의 이름은 ‘노현희TV’라는 정직한 이름입니다.

구독자 수는 4.5만명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그맨 김원효, 김학래, 이봉원과 함께한 숏츠 영상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에서 OST를 터버하거나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는 등 도전적인 모습을 보이며 근황을 알리고 있고,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기본 1천회를 넘어가며 가장 높은 조회수는 69만회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남편은 재혼했는데 노현희씨는 재혼 소식 없나요”, “노현희 리즈때도 되게 예뻤는데”, “성형으로 고생한 게 마음아프다”, “노현희 성형 전 후보니 전이 났다”, “노현희 결혼 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