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폭 가해자 찾아가 폭행한 30대 아버지 벌금형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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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오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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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폭 가해자 찾아가 폭행한 30대 아버지 벌금형

대전지법 © News1 DB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자 가해자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아들을 때린 B군의 가슴을 3~4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저항하는 B군을 자신 차량 뒷자석에 강제로 태우던 중 발이 문에 부딪혀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A씨는 B군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아들을 보자 흥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 판사는 “성인이 미성년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 아들이 B군에게 심하게 맞아 코뼈 골절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학교폭력 피해를 보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wine_sky@news1.kr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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