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횡령 논란에도 끝내 참았던 눈물.. 유재석 한마디에 오열했다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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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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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 횡령 논란에도 끝내 참았던 눈물.. 유재석 한마디에 오열했다

박수홍이 친형의 수백억 횡령논란 등 다양한 논란에도 참았던 눈물을 자신을 응원하는 말들에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2022년 6월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 씨를 116억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 32년차 개그맨 박수홍은 지난 30년 간 친형 박진홍 씨가 매니저로 일하며 돈을 횡령하고 사망보험금이 약 10억에 달하는 고액 보험에 자신도 모르게 가입돼 있던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박수홍이 고소한 116억은 지난 10년 동안의 횡령금만 계산한 것입니다.

1년 넘게 이어져온 법적 공방은 이제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박수홍은 하루빨리 결과가 나와 대중 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서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박수홍에게 박수홍이 20년간 봉사한 보육원에서 자란 이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수홍 아저씨를 기억하는 분들은 저희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거다. 저희처럼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더 생각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어릴 때 좋은 추억을 주셨다. 그걸로 계속 살아왔다. 수홍 아저씨를 믿는입니다. 앞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박수홍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이 “저하고 91년 KBS 대학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진한 우정을 나눈 형님이다.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제가 힘들 때 많이 위로해주고 평생 형에게 잘해야 하는 좋은 형이다. 좋아하고 존경하고. 앞으로도 우리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 의지하며 살자”고 영상 편지를 보내자 박수홍은 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박수홍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공기처럼 다 연결돼 있다고 한다. 힘내라고 응원의 글을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다. 정말 잘 살지는 못했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 글들을 읽으며 울면서 버텼다. 누군가 이겨내면 그 다음 피해자가 없을 거다. 말도 안 되는 거짓 속에서도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작은 힘이지만 노력하며 살겠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유재석의 박수홍 응원, 그만큼 믿기 때문…

다음날 유재석이 절친한 박수홍을 도운 이유가 전해지며 깊은 감동이 더해졌습니다.

7월 1일 오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오열한 박수홍.. 유재석 등판 놀라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진호는 박수홍이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형과의 소송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에 대해 “형과의 소송 이후 심경을 밝힌 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사실 굉장히 의외의 일이었다. 유재석과 박수홍이 절친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인물인데 실제로 그간 분쟁 중인 사안에 대해 특정인을 위해 응원에 나선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런 유재석이 박수홍을 위해 입을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알아보니 유재석은 제작진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출연 자체가 비밀리에 이뤄져서 함께 출연했던 관계자들조차 방송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며 “박수홍 측 관계자는 워낙 오랜 기간 막역하게 지내온 사이다. (그럼에도) 유재석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그만큼 박수홍을 믿는다는 뜻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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