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시 관고동 상가건물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5일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노규호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70명 규모다.
수사전담팀은 화재 원인 규명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망자에 대한 유족 심리 케어 등도 병행한다.
불은 이날 오전 10시17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4층 투석전문병원의 환자, 간호사 등 5명이 숨졌다. 또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자는 26명, 대피자가 15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4층 병원 환자 및 직원 등의 피해가 컸으며 당시 총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1층 음식점, 2층 사무실, 3층 한의원·스크린골프·사무실, 4층 투석전문병원이 입점해 있다.
최초 발화지점은 3층 스크린골프장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은 폐업을 앞두고 있어 며칠 전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제기된다.
불은 1시간 10여분만인 이날 오전 11시29분께 꺼졌다.
sun0701@news1.kr
(이천=뉴스1) 최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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