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하니와 열애 중인 양재웅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연인 간 사소한 사랑싸움으로 시작했지만 끝내 잔혹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커플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을 소개하기 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모두 석권한 가수 김종국의 대표곡 ‘한 남자’ 가사가 재조명된다. 김지민은 “이 노래의 가사에 주목해라”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가사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며 가사 속 반전이 있음을 예고해 궁금증을 모은다.
커플의 사소한 사랑싸움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지민은 “연인이 다른 이성을 보고 ‘멋지다’, ‘예쁘다’ 반응하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한다. 이에 출연자들은 제각기 연애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을 내놓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고.
현재 연애 중인 양재웅은 “괜찮다, 신경 안 쓴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지민은 “그럼 양재웅 씨도 연인 앞에서 다른 이성을 보고 칭찬하냐”고 되물었다.
양재웅은 “정작 저는 조심하는 편”이라며 누군가를 의식하는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이승국은 “다른 이성을 칭찬할 수도 있지 않냐”며 뭐가 문제냐는 반응을 보인다고. 이에 현장 관계자들은 “천재지만 연애는 예외”, “진정한 연.알.못”이라며 안타까워한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