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년의 역사를 지닌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는 최초로 양산형 4도어 모델 SUV인 프로산게를 공개했다.
페라리는 전통적으로 2인승 스포츠카 모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4도어 모델 출시로 포르쉐나 마세라티와 같은 고급 스포츠가 SUV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페라리만의 스포츠 SUV의 진수를 보여줬다.

페라리는 프로산게(이탈리아어로 혈통을 의미하다)가 진정한 페라리의 정신으로 설계된 스포츠카라고 밝혔다.
프로산게의 파워트레인은 6.5리터 V12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73kg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페라리의 엔진은 대부분의 SUV와는 다르게 앞 차축 뒤쪽에 장착되었다.
프로산게는 평소에는 4륜 구동으로 운영되다가 4단 기어 이상 혹은 200km/h 이상의 속도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된다. 페라리는 프로산게의 트랜스액슬이 차량의 무게를 4개 바퀴에 거의 균등하게 분배해 핸들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프로산게는 이탈리아에서 39만유로(약 5억4000만원)에서 시작해 옵션을 모두 포함하면 44만유로(약 6억1200만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페라리의 SF90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에 이어 회사에서 두 번째로 비싼 모델이 된다.

페라리는 프로산게를 유럽에 2023년 2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에선 2023년 3분기, 기타 글로벌 시장에선 내년 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프로산게의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페라리는 프로산게의 생산을 전체 페라리 자동차 생산량의 20%이하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페라리의 프로산게 총 연 생산량은 3000개 이하로 유지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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