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방송인 유재석으로부터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정재와의 화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재는 정말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면서 “당연히 정우성씨(한테) 연락이 왔다”며 “(정우성씨가 토론토영화제 때문에 캐나다에 있어서) TV를 생중계로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캡처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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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대 전우인 유재석에게도 축하 문자를 받았다며 “‘정재야 이건 정말 정말 역사적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내용과 함께 손뼉 치는 이모티콘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유재석은 군대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른 후보들은 수상하지 못해서 아쉽지 않으냐’는 물음에 “수상 여부가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수상보다 ‘오징어 게임’과 한국 콘텐츠를 더 많은 분께 알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14개 부문에 후보가 됐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관련해서는 “저는 대본으로 읽어야 감정이 몰입돼서 감독님께 (대본 관련해) 안 물어보는데, 감독님이 자꾸 인터뷰에서 (성기훈 캐릭터를) 언급해서 ‘성기훈이 다크해지나?’, ‘성기훈 캐릭터가 변하나?’ 이런 스포일러를 듣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지금까지 잘 연기 생활을 해오고 있다”며 “실망하게 하지 않는 그런 좋은 영화 많이 만드는 그런 이정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는 12일(현지 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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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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