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10년 지기 절친 이규한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5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함께하는 세 번째 여행인 경기도 연천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의 ‘여행 메이트’로는 10년 전 시트콤에서 만나 오랜 인연이 이어진 이규한 최여진이 출격해, 남사친·여사친으로서의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풍기며 쫄깃한 여행을 이어 나간다.
이와 관련 최여진이 여행 도중 신애라 박하선에게 이규한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최여진은 “몇 년 전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을 때 이규한이 ‘히어로'(영웅)처럼 현장에 나타나 모든 걸 해결해줬다”고 밝힌다.
이규한은 “(최)여진이를 차에 태우고 대신 사고 처리를 완료해줬다”고 부연 설명했고, 신애라 박하선의 칭찬이 계속됐다. 쑥스러워진 이규한은 “여진이가 그래도 밥은 살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최여진은 “사실 규한 오빠가 부친상 때 발인까지 함께해줬다”며 “내게 이규한은 은인이자 안식처”라는 진심을 내비쳐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규한이 최여진의 ‘증언’ 만큼이나 ‘매력 부자’ 면모를 뽐낸다”며 “무심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무심한 척 챙겨준 오빠의 모습과 함께 서경석이 하사한 별명인 ‘용산 이규자’의 탄생기를 전하며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하기도 한다, 두 ‘찐친’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여행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원하는대로’ 5회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