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의 열애설 상대가 8년을 알고 지낸 모델 여사친이라는 것이 공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세호의 이상형으로 알려진 그녀가 방송에서 둘 사이에 대해 직접 밝혀 어떤 관계인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출연진들의 절친을 초대하는 ‘여름방학 절친 특집’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홍진경의 절친 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했습니다. 조세호는 여름방학 특집을 맞아 어린 시절에 즐겨 입던 반바지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숙은 조세호의 패션에 대해 “너무 귀엽게 입고 왔다. 유치원생 느낌이 있다”고 얘기하자 조세호는 “어린 시절에 이렇게 입고 소풍에 갔던 기억이 있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주우재는 “어떤 유치원생이 샤X 모자를 쓰냐”라며 명품 브랜드를 언급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숙은 “샤X이었냐”라며 조세호의 모자를 쳐다봤고 조세호는 “무슨 문제 있냐. 어린 시절 콘셉트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 느낌을 냈다”라며 당당함을 보였습니다.
이때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아이린이 청색 진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조세호의 정친으로 등장한 아이린은 조세호의 모자를 보더니 “나도 이거 있는데요?”라고 놀라며 모자를 꺼내 보였습니다.
출연진들은 놀라서 “모자 커플로 가져왔네? 연락한 거 아니냐”라며 커플 모자를 준비해온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조세호와 아이린은 “진짜 한마디도 안 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김숙은 조세호에게 “아이린이랑 친한 거 맞냐. 절친 느낌이 안 든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친한 지는 오래됐다. 8년 됐다”라며 “아이린하고는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다. 한 번은 프랑스 브랜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연락을 이어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의외의 인맥이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아이린이 출연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대출왕’에서도 친분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조세호의 의류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로 입점한 백화점을 찾은 아이린은 일일 직원이 되어 매장을 지키다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도착한 조세호와 호객행위에 나섰습니다.
수고한 아이린을 위해 음식을 대접한 조세호는 “브랜드 시작 전에 아린에게 자문을 구했었다”라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이어 “아이린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린 같은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아이린이 “오빠랑 있으면 편합니다. 좋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현재 완전 솔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실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아이린에게 “근데 조세호하고 뭐 있지 않았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썸’이 있었냐”고 물었고, 양세찬 역시 “세호 형이 진짜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거들었습니다.
아이린은 “뭐가 있냐”라며 부정하면서도 “근데 친하다. 사적으로 밥 먹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석진이 “단둘이 먹은 거냐”라고 묻자 아이린은 “단둘이서는 안 먹는다”라며 “mutual(공통의) 친구가 많아서 친해졌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하게 했습니다.
한편, 1987년생으로 34세인 아이린은 2012년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모델로 이뤄진 FC 구척장신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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