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받을 때 금리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변동금리 고정금리! 대출 받을 때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대출 금리가 연속으로 오르면서 많은 분들이 대출 이자율이 높아져 서민 경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살 때 대출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금리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특히 주택담보대출 같은 장기 대출을 앞둔 분들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대출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변동금리, 고정금리 뜻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
변동금리
변동금리란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보통 3개월~6개월를 두고 시장 기준금리에 따라 금리 변동이 발생하며 금융상품의 이자율도 변하게 됩니다.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기간 1년 동안 약정금리는 5% 고정금리라면 대출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약정금리는 5%로 고정된 이자만 지급하면 됩니다.
기준금리
금리를 결정짓는 기준금리로는 COFIX(코픽스), CD금리, 금융채, Koribor(코리보)가 있습니다.
COFIX(코픽스)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매달 15일 발표됩니다.
코픽스 산출의 기준이 되는 은행의 자금조달원에는 정기예적금, 주택부금, CD, 금융채 등이 포함되며,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대출 시 코픽스를 기준으로 일정한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를 적용합니다.
CD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가 발행되어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로, 시장조달금리의 단기 기준금리로 사용됩니다.
CD는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양도성예금증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금융채
은행, 종합금융회사, 여신금융전문회사 등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을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Koribor 금리
한국의 은행 간 대차시장에서의 단기기준금리로 1주일 및 1, 2, 3, 6, 12개월물 등 6개 만기로 매 영업일 오전 11시에 코리보 발표 업체를 통해 정식 공표됩니다.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에 추가적인 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은행을 운영하는데 발생되는 법적 비용, 업무원가, 목표 이익률, 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 금리입니다.
가산금리 적용시 마이너스되는 금리도 있는데, 해당 은행의 우량고객이거나, 담보물의 상태,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 심사 시 ‘우대금리’를 적용해 가산금리의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로 정해지게 됩니다.
혼합형 금리
혼합형 금리는 이는 일정 기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으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결합된 방식입니다.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장단점
고정금리는 이자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자 계산이 편리하고 대출 시 상환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때에도 이자율이 고정적이라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 고정 혹은 금리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보다 이자를 더욱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대출계약 시점에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약 1% 가량 이자가 높게 산출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더욱 큽니다.
구분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
초기이자 | 높다 | 고정보다 낮다 |
금리 상승 시 | 유리하다 | 불리하다 |
금리 하락 시 | 불리하다 | 유리하다 |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선택하기
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에 한 가지 선택에 따라 금리 변동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때는 변동금리를 금리가 올라갈 때는 고정금리를 받는 게 유리
- 대출의 경우 단기대출은 변동금리로 받고 장기로 대출을 받는 경우 고정금리로 받는 것이 유리
- 약정기간이 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로 받는 게 유리
- 단기로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초기 이자가 낮은 변동금리가 유리
대출은 본인 상환능력에 따라 감안해서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일이 생긴다면 내가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대출 상환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2022년 9월 기준 금리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상승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기준금리가 1%나 상승했습니다.
미국도 현재 금리가 2.5%로 지속적으로 상승중으로 한국도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선 고정금리로 받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 |
인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