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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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과거 한 간호사에게 보낸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 스파이크가 과거 간호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확산했다.

메시지를 보면 돈 스파이크는 간호사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 돌연 “주사는 잘 놓냐”고 물었다. 간호사가 “나름 4년 차”, “컴온 주사 놔드린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돈 스파이크는 “피부가 두꺼워 혈관 잘 찾는 간호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간호사에게 “어디로 갈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둘의 대화 내용은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다시 조명받고 있다. 필로폰은 보통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2019.3.19/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2019.3.19/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2019.3.19/뉴스1
서울 노원경찰서는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총 30g, 약 1000회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 호텔에서 남녀 지인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달 공범 중 한 명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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