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의 과거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5월 가수 정엽의 웹예능 ‘엽이어때’에 출연해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였다.
영상 속 돈 스파이크는 스테이크 옆에 뿌려진 소금을 데코레이션했다. 접시 위 소금 가루를 뿌린 뒤 빨대로 모양을 다듬던 그는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라며 마약을 암시하는 농담을 던졌다.
소금 가루를 뿌린 뒤 빨대로 모양을 다듬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며 마약을 암시하는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정엽은 “비켜봐라”라며 소금을 들이마시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곧이어 영상에는 마약중독캠페인 공익광고와 ‘마약신고 1301’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짧게 지나간 장면이었지만 누리꾼은 “시기상 마약 했을 때 아닌가” “다시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 스파이크는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파악한 뒤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고,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에 있는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의 신병을 확보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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