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가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올해 가장 안전한 차량을 뽑는 충돌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에 스포티지의 가장 높은 트림 두 종류만이 뽑혔다고 한다. 그 이하의 트림 레벨은 헤드램프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북미법인 COO는 “스포티지는 세대를 거치며 더욱 발전하고 있고 5세대 스포티지는 안전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서 한 단계 나아갔다”면서 “모험적이고 친환경적인 콤팩트 SUV 운전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이번에 발표된 탑 세이프티 픽에 스포티지의 트림 두 종류가 선정된 것이 그 증거”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ED 반사 타입의 헤드램프가 장착된 LX에서 X-프로 트림 레벨은 협회로부터 ‘나쁨’ 성적을 받지 못했다. 테스트에서 하향등의 경우 직선도로 바깥쪽과 코너링에서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상향등은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이 또한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SX 프레스티지와 X-프로 프레스티지 트림은 LED 프로젝터 타입 헤드램프를 장착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헤드램프를 제외한 다른 테스트에서는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차량 간 충돌 및 보행자 충돌방지 테스트에서는 ‘훌륭’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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