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가 차세대 G70을 출시하는 대신 또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0년 2세대 G70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차세대 모델 출시 소식이 기다려지지만, 차세대 모델 대신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제네시스가 2025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연결된다.
아직 새로운 G70의 프로토타입이 어디에서도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상상만 할 뿐이다. 이에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뉴욕맘모스’가 새로운 G70 예상도를 그려봤다.

현행 모델에 비해 조금 더 공격적인 전면부에 새로운 두 줄 램프를 적용하는 등 곳곳이 바뀐 모습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선언했다. 따라서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새로운 G70이 제네시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엔진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70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좁은 2열 공간을 제외하면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진행될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도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룹이 올해 초 내연엔진 개발 부서를 폐쇄한 탓에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국가에서의 탄소 배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버전이나 48v 슈퍼차저 버전을 추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부에서는 새로운 G70은 G90 플래그십 모델과 같은 전면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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