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신형 7시리즈 라인업에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하고 유럽 및 기타 선별된 시장에 기존 디젤 모델 중 하나를 선보인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새로운 7시리즈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하는 3.0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장착한 ‘750e xDrive’이다. 이 모델은 4.8초의 제로백 성능과 80~120km/h를 2.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490마력 및 700Nm 토크를 발휘한다.

두 번째 PHEV 모델은 ‘M760e xDrive’이며, 전기 모터와 결합된 3.0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으로 571마력 및 8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4.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한다.

두 PHEV 모델은 모두 동일한 18.7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750e xDrive가 78~87km, M760e xDrive가 77~85km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갖춘다.

또한 740d xDrive를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 모델은 새로운 강철 피스톤이 장착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오일 분리 공정의 효과도 개선됐다.

새로 도입된 커먼 레일 디젤 분사 시스템은 최대 2,500bar의 압력으로 파워 스트로크당 최대 12개의 분사 기능을 제공하는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와 함께 작동한다.

업데이트된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에 전기 모터가 통합됐다. 740d xDrive는 300마력 및 670Nm의 토크를 통해 5.8초 만에 제로백 가속을 할 수 있다.

BMW는 새로운 7시리즈 3개 모델을 10월 12일부터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740d xDrive 11만4300유로(약 1억5900만원), 750e xDrive 12만3500유로(약 1억7200만원), M760e xDrive 14만4000유로(약 2억원)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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