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앞 텐트도 사라졌다…불황에 명품 손님도 급감[르포]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정문 입구 앞. 샤넬 매장에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행위)하려는 사람들 약 20명이 입장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텐트를 쳐 놓고 전날부터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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