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다.
13일 오후 1시56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4000원(3.86%) 하락한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9만원대로 떨어진건 지난해 10월25일 장중 9만8300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전년 대비 8.6%를 기록하자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5.95%) 마이크론(-5.15%) AMAT(-5.00%) 등 반도체 업종은 금리 상승과 반도체 법안 취소 우려, 업황에 대한 불안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제조기업 인텔은 2.1% 하락하며 반도체ETF(-3.5%)의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글로벌 자산 운용 기업 오펜하이머의 R릭 셰이퍼 애널리스트는 PC시장에서의 수요 감소 및 반도체 공급망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을 언급하며 인텔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인텔의 비용 증가를 예상했다.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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