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엔군사령부가 우리 군 전방부대를 상대로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유엔사는 올해 현재까지 총 24건의 점검을 시행했으며, 가장 최근 점검은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전방부대에 대한 유엔사의 점검 활동은 정전협정 규정의 확실하고 일관되며 투명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1950년 6·25전쟁 발발을 계기로 설치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사령부로서 전쟁 당시 국군을 비롯한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으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땐 북한·중국과 함께 당사자로서 서명했다.
유엔사는 1978년 창설된 한미연합사령부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이양한 뒤 지금은 정전협정 이행과 관련한 △군사정전위원회 가동과 △중감위 운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파견·운영 △DMZ 내 경계초소 운영 △북한과의 장성급 회담 등의 임무만 맡고 있다.
유엔사엔 현재 미국을 비롯해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스웨덴, 태국, 영국 등 6·25참전국이 참여하고 있다.
pej86@news1.kr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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