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막서 테크놀로지스 성장력 감안한 주가는 저평가”

다니엘 잽론스키(DANIEL L. JABLONSKY) CEO. 사진=막서 테크놀로지스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KB증권이 막서 테크놀로지스(MAXR)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막서 테크놀로지스는 지구 관측, 우주 로봇, 위성 제작 등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억1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를 3.0% 하회했고, 주당순이익은 -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d test (content 04)

유 연구원은 또 “1분기 막서의 순 손실액은 700만 달러로 개선됐다”며 “작년 부채 상환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이자 비용이 6000만 달러 감소했고, 우주 기반시설 부문 비용 2000만 달러를 절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순이익은 9000만 달러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300 클래스 스페이스크래프트 플랫폼. 사진=막서 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

막서는 올해 연간 매출액 17억9000만~18억7000만 달러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 17억7000만 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막서는 또 조정 영업이익가 4억4000만~5억2000만 달러일 것이라고 밝혔다.

ad test (content 01)

유 연구원은 “지구 관측 부문의 미국 정부 계약 증가와 해외 정부 수요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우주 기반시설은 미국 방위산업 매출 증대와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 탐사 로봇 기술 발전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연구원은 이와 함께 “12개월 주당순이익은 1.05달러로 2020년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은 주가하락에 이은 주가순자산비율(P/B) 감소에도 5%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S&P500) 1.3배, 우주방위산업(ITA ETF) 0.9배보다 낮아 성장력을 감안한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비용 증가, 시장 점유율 감소, 인력난, 기술개발지연 등을 꼽았다. 

ad test (content 02)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송정훈 전문기자

ad test (content 03)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