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교도소 수감에 대한 책임 공방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영등포구 거리에서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인의 교도소 수감을 두고 B씨와 책임 공방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저지른 마약 투약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수사 중인 A씨를 14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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