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면세 산업 불확실을 백화점이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 2분기의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 기준 기존점 신장은 12~13% 수준을 예상했다.

지난 3월에 개점한 더현대가 올해 2분기부터 분기 기존점 신장으로 반영된다. 더현대는 올해 3월에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로 면세 산업의 회복이 더디다. 면세 기업이 제공하는 따이공의 수수료 또한 11월 이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면세 산업 또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양호한 백화점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하반기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백화점 부문의 매출 성장은 둔화되지만 이러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따이공 수수료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봉쇄로 인해 따이공의 마진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면세 산업이 회복될 경우 매출 회복과 함께 수수료율도 떨어진다”며 “산업 회복 시 현대백화점의 면세 부문은 빠른 손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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