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ATBO 양동화 데뷔가 무산됐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ATBO 양동화 관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IST엔터 측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양동화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달랐던 주장과는 별개로 중학교 재학 당시 양동화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던 학우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일부와는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양동화는 친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IST엔터 측은 “사실 확인을 거치며 아티스트 본인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양동화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그의 반성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라며, 본인에게는 이번 일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ATBO는디 오리진’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를 선발했다. ‘디 오리진’을 통해 선발된 멤버는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양동화, 김연규 등 7명이었다. 양동화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 폭로 등으로 데뷔조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김유림 기자
- 경기도특사경,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곳 불법행위 집중수사
- [속보] 코스피, 2500선 무너졌다… 1년7개월만
- [속보] 코스피, 2472.96 하락 출발… 1.26%↓
- CU PB우유, 프렌즈 우유로 바뀐다
-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 한국 브랜드 ‘프로스펙스’ 입는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