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해외 출시로 꾸준한 매출 성장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지난 3월 국내 히트작이었던 라이온하트의 오딘을 대만에 출시했고, 출시 이후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의 대만 출시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한 3318억원, 영업이익은 748.8% 증가한 688억원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지역으로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던 우마무스메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정 연구원은 “우마무스메의 검증된 게임성과 한동안 국내에서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지 않아 유저들의 수요가 상당히 누적되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 에버소울, 아레스, 디스테라 등 PC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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