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재추진한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서울시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개방된 청와대에 이어 다음 달 광화문광장까지 개방해 해당 지역 일대를 찾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광화문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추가하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나,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됐고 예산과 공정상 어려움이 있어 포기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과 청와대 개방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광화문역을 신설하는 데에는 2020년 기준 약 38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GTX 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 동안 GTX A 노선 신설 건의는 꾸준히 해왔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건의한 것”이라며 “칼자루는 국토부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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