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등산이 취미인 서울문핫 에디터 지니입니다!
그동안 서울문핫-등산 포스팅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산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3대 명산 중 지리산에 다녀와
지리산 등산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천왕봉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리산은 여러 뜻으로 해석하긴 하지만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지루하다의 뜻인 지리하다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험한 길이나 암릉이 없는 평탄한 등산 코스지만 10시간 정도의 길고 긴 등산이기 때문에 난이도上으로 등산화, 등산 스틱, 물, 간식, 구급약품 등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지리산은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는데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백무동이나 중산리에서 새벽 3~4시에 출발하면 그 유명하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으로도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등산코스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등산거리 / 소요시간
– 17.5km / 11시간
TIP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화장실 추천
– 새벽, 정상은 추우니 경량패딩 추천
-구급 약품 챙기기

지리산은 3개 도, 5개 시군에 걸친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산악 국립공원으로
지리산 천왕봉은 한라산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지리산은 제1국립공원답게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 초반 가파른 계단 구간만 지나면 아름답고 편안한 능선길이 펼쳐집니다.
탁 트인 뷰가 장관이라 사진 찍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제석봉(1,811m)에 도착합니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소요시간 : 05시간 30분

천왕봉 정상석 옆 포토스팟 바위


장거리 코스로 힘들었지만 지리산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여운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코로나 제한도 풀리고 나 자신을 가꾸기 좋은 요즘!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