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6.20/뉴스1

2차 발사에 도전하는 누리호는 흐린 하늘을 뚫고 우주로 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이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온은 최저 21도에서 최고 26도로 예보됐다. 바람은 북동풍에서 동풍이 초속 1~6m로 불 것으로 전망됐다.

변수는 뇌우다. 대기 불안정에 따라 갑작스런 천둥, 번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지상풍의 경우 발사 시 평균풍속은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21m 이하, 반경 20㎞ 내 뇌우가 없어야 하며 기온은 영하 10도~영상 35도 사이가 돼야 한다.

ace@news1.kr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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