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스타게이저 미니밴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스타게이저는 동남아시아 시장 전용 엔트리급 미니밴으로 스타리아의 디자인 요소를 상당 부분 이어받았다.
전면부는 전폭 LED 바, 분할 헤드램프, 프런트 범퍼 대부분을 덮는 대형 그릴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뒷유리 하단부에 슬림한 LED 바를 통해 연결된 LED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이와 유사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앞서 현대차 바이욘에서 선보인 바 있다. 테일게이트에는 ‘스타게이저’ 레터링을 적용했다.
이 밖에 스타게이저는 싱글 박스 프로포션에 상대적으로 작은 휠, 공기역학적 설계의 앞유리를 장착한다. 전장은 약 4,500mn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대 6~7인승의 3열 구성이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기아 카렌스와 플랫폼을 공유해 1.5리터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을 이어받는다. 엔진은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며 전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게이저는 다음 달 공식 공개되며, 크레타와 싼타페, 아이오닉 5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격대가 10,500달러~13,600달러(약 1,357만~1,758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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