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 결과가 애초 알려진 10월보다 늦게 나올 수 있다는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한국은 20일 대회 개최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21일 카타르 ‘알자지라’는 관계자를 인용하여 “아시아축구연맹은 올해 말 아시안컵 개최지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며 전했다.
‘알자지라’는 아랍어권 최대 방송이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23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 접수를 오는 30일 마감한다.

이번 대회는 2023년 6월16일부터 7월16일까지 중국 6개 지역 및 10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념하겠다며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다.
호주 방송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 아시안컵 대체 유치 경쟁에서 앞서있다. ‘알자지라’가 개최국 선정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카타르는 1988·2011년, 일본은 1992년, 한국은 1960년 아시안컵을 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첫 대회 유치를 노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