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대한체육회는 ‘행복한 스포츠로, 미래를 여는 체육회’라는 비전 하에 2022년도 청렴·반부패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0년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4등급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3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평가제도가 종합청렴도 평가로 개편된 만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반부패 정책을 강도 높게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반부패·공정 개혁 달성 △신속하고 적극적인 부패차단 △국민 목소리 기반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을 세우고 12대 중점과제와 29개의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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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엔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자체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가 자신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회피하지 않거나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정보로 사익을 취하면 과태료와 부당이익 환수 등의 제재를 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정책에선 고위직 반부패·공정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맞췄다. ‘5개 핵심과제 약속과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승부조작 근절 정책기반 구축 △회원시도체육회 청렴사회협약 체결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 운영 △청렴 공직자 인센티브 부여 △전 직원 참여형 청렴협의체 ’청렴톡톡’ 설치·운영 등 5개 핵심과제를 공약하고 집중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면서 “체육회가 추진 중인 여러 정책들이 국민이 실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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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ryny@news1.kr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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