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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게임장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20일) 오후 11시35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게임장에서 5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B씨(61)를 체포했다.

“싸움 중 흉기로 찔렀다”는 목격자의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게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노상에서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명치와 복부 등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nkim@news1.kr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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