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오는 22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정기 감사를 시행할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22일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하고 그 이후 기간을 정해 본격적인 감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정기 감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최근 한 위원장에 대한 여권의 사퇴 압박이 고조되는 만큼 이번 감사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 당시 ‘참석 대상이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까지 와서 회의를 할 필요가 있나 싶다”며 “임기가 있으니까 (거취는)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감사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방통위 정기 감사는 3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며 “이번 감사 계획은 올해 초 확정, 공개된 통상적인 정기 감사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yooss@news1.kr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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