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유튜브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결혼 커플인 1기 영철-영숙(가명)이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습니다.

6월 17일 주요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6일 ‘나는 솔로’ 1기 영철과 영숙으로 출연했던 커플의 이혼 루머가 확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을 담았던 유튜브 계정 ‘시고르 써린’의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고, 채널명이 기존 영숙의 개인 계정으로 변경됐습니다.

사진=유튜브

‘나는 SOLO’ 방송 이후 틈틈이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던 영숙의 SNS 계정은 삭제됐습니다. 영철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두 내리면서 사실상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도 이들의 유튜브에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영상이 올라왔던 상황인데 갑작스러운 흔적 지우기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졌거나 이미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일반인 출연자인 만큼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SBS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 녹화 당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후 교제를 시작,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연애 리얼리티에서 처음 만나 빠른 시일 내에 백년가약을 맺은 터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2021년 SKY TV 유튜브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숙은 “영철의 소 농장이 있는 강화도에 신혼살림을 차렸다”며 “5월 5일 방송 종료 후 2~3일 만에 만나 사귀게 됐고 곧바로 결혼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이어 “연애를 하다 보니 너무 좋아서 전입신고와 혼인신고를 하고 6월 말부터 같이 살았다”면서 “결혼을 하겠다고 했더니 엄마는 ‘미쳤다’고 했다. 아빠도 ‘3개월만이라도 만나봐라’라며 반대했다. 지금은 누구보다 좋아하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숙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공개한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전 진짜 미쳐서 했다. 오빠가 가스라이팅을 정말 많이 했다”며 “우리의 끝이 헤어질 거 아니지 않느냐, 결혼할 건데 지금 한다고 하면 뭐가 달라지느냐 이런 식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이에 영철은 “제 삶의 노하우를,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여기다 쏟아부었다”면서 “그러니 안 넘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웃었습니다.

이를 들은 영숙은 “원래는 되게 이성적인데 그때는 (내가 생각해도 좀 이상했다)”며 “(영철이) 빨리 결혼 안 하면 (날) 놓칠 거 같으니 불안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SNS, 유튜브로 수개월 간 시청자와 소통해왔습니다. 달달한 럽스타그램으로 부러움을 자아내기도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편 ‘나는 솔로’의 경우 방송 11개월 만에 총 5쌍의 결혼 커플을 탄생시키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1기 영철과 영숙, 2기 영수와 영숙, 4기 정식과 영숙 10월 결혼 예정, 6기 영식과 정숙 8월 결혼 예정, 6기 영철과 영숙 결혼 예정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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