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 사흘을 쉬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각)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41.47p(2.15%) 오른 3만0530.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95p(2.45%) 상승한 3764.7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95p(2.51%) 뛴 1만1069.3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던 증시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이날 급등세가 큰 의미는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2일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생명보험사보다 손해보험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보유계약의 수익성과 자본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유안타는 손보업체 중에서 삼성화재가 상대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봤다. 부채적정성평가(LAT) 잉여금액아 업계 1위라는 근거에서다. IFRS17의 핵심은 보험사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을 기존 원가 기준에서 시가 기준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유안타는 또 삼성화재가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RBC)비율 하락 우려에서도 손보업체 중 가장 자유롭다고 했다. 유안타는 2차전지 소재업체 엔켐도 뽑았다. 코스닥150 편입, 흑자전환 지연, 과도한 콜옵션 조항이 반영된 자금조달 등의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우호적 업황이 조성되면서 2분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고 봤다. 3-4분기 흑자전환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을 공고히 유지 중이며, 유럽, 중국, 미국 해외 진출도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삼성화재 – 내년 IFRS17 도입 시 수혜 – RBC 비율 하락 우려도 적어 ▲ 엔켐 – 2Q BEP 근접, 3~4Q 흑자전환 유력 –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공고히 유지

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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