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구연맹(KBL)이 신생 구단 고양 캐롯의 가입비 미납과 관련해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후속 대처에 나선다.
KBL은 “11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캐롯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의 가입금 미납과 관련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캐롯은 대우해양조선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데이원스포츠가 2021-22시즌을 마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후 창단한 구단이다.
캐롯은 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를 도입한 데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을 공동 대표이사로, 김승기 전 안양 KGC 감독을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캐롯은 구단 인수 과정부터 운영 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았고, 지난 6월 신규 회원사 가입 심사에서도 부실한 자료 탓에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우려 속에 캐롯은 지난 7일까지 KBL 가입비 형식의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지만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rok1954@news1.kr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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