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해변에 빠진 차
이번엔 인도에서 발생했다
빠진 차량은 현대의 크레타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인천 갯벌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두 차례 연달아 발생했었다. 이 사고에 이어 최근 커뮤니티에 또 다른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영상에 담긴 차량은 현대차가 인도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크레타였다.
해당 영상은 인도의 한 해수욕장으로, 인도 운전자는 해수욕장에서 크레타로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결국 영상의 마지막 모습은 바다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하는 영상이 담겼는데, 해당 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갯벌이 아닌
바다에 빠진 차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인도 고아에 바가토르 해변으로 해당 구역에서는 운전이 불가능한 구역이다. 하지만 사고 운전자는 해당 지침을 무시한 채로 운전하게 되었고, 결국엔 국내서 발생한 사고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차량은 모래에 깊게 빠져 바퀴가 움직이지 못한 상태가 되었고, 결국 해당 차량은 바닷물에 잠겨 앞문을 열지도 못하는 모습까지도 영상에 담겼다. 운전자의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차량을 빼내기 위해 차를 붙잡고 꺼내 보았지만, 사람이 차를 빼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 운전자는 해변에서 금지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차량까지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물에 빠진 차는
현대에서 잘나가는 차
운전이 금지된 해변에서 운행한 차량은 현대차로 인도에서 가장 잘 팔린 소형 SUV 크레타로 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2세대 크레타 ix25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201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첫 공개 당시 반응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차”라는 평가가 많았다.
영상에 나온 크레타는 인도에서만 누적 판매 60만 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인도에서 크레타는 12만 5,437대가 팔려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현대차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회자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19.2%가 증가했다.
해변에 빠진 크레타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해변에서 운전을 한 크레타 소식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이나 인도나 하지 말라는 짓을 꼭 하다가 저렇게 사고를 당하는 거다”라는 반응과 “디펜더도 빠지는데 크레타라고 별수 있나?”라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또 다른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예 바다를 달리는 수준이면, 하체부식은 엄청날 거 같다” 라는 반응과 “저 해변에서 종종 저렇게 달리는 관광객들을 많이 봤다”며 “그들은 응당 벌을 받아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