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가 10살 많은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열애를 하자 받은 악플들을 공개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예인끼리의 공개연애는 좋든 싫든 화제가 됩니다. 연애의 끝이 결혼이든 이별이든 끝까지 언급됩니다. 팬과 대중의 관심으로 생명력을 유지하는 직업이라지만 가끔은 관심이 독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은 약이지만, 관심과 걱정을 가장한 악플이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뱉는 일부 댓글은 오지랖을 넘어 루머 유포에 가깝습니다.

하니는 지난 6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하니는 1992년생으로 31세,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올해 41세로 10살 차이 커플입니다. 양재웅과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하니는 양재웅의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 10살이나 많다는 이유로 걱정을 가장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2022년 10월 7일 하니는 공개 된 유튜브 채널 레오제이 메이크업 채널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레오제이는 “공개 열애 중인데, 열애 전보다 마음은 더 편하지 않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하니는 “맞다. 그 전에는 좀 찝찝했습니다.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마음이 더 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니는“저 좀 어이가 없는게 SNS에 올라온 글이나 댓글보면 (남자친구가) 10살이 많은 정신과 의사니까 거의 제가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 됐더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하니는 악플러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는 말에 “아니에요, 저 심신 미약자 아니에요”라고 해명하며 웃었습니다.

팬들은 하니가 방송에서 많이 울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그를 걱정한 것. 하지만 가스라이팅이나 심신미약은 근거가 없는 루머였습니다.

앞서 하니는 2022년 6월에 정신과건강의 양재웅씨와의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을 하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전했습니다.

1982년생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장미의 전쟁’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하니의 열애 소식에 양재웅의 놀라운 스펙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북대 의과대학,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밟은 의사입니다.

앞서 방송활동을 시작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의 동생이기도 한 그는 형의 뒤를 이어 다양한 예능,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의사와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양재웅은 현재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소속으로 있습니다. 재산 수준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웅의 형 양재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사 페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양재진은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페이 닥터로 병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일하던 병원을 2006년에 인수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한 달 급여가 1,500만 원에서 1,800만 원 사이였습니다. 기본 천만 원 이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진이 페이 닥터로 일했을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훨씬 오래전입니다.

그때 기준으로 1,500만 원에서 1,800만 원 사이의 월급을 받았다면 원장으로 있는 현재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웅도 형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병원을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 방송 출연료까지 더한다면 그의 수입은 어마어마한 수준일 것입니다.

EXID를 역주행 시킨 주인공 하니

한편 1992년생 올해 나이 31세인 하니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걸그룹 EXID의 리드보컬, 리드댄서와 센터를 맡고 있습니다.

하니는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한 뒤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겪었지만 2014년 유튜브에 올라온 ‘위아래’ 직캠이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기면서 대박이 터져 인기 아이돌 반열에 올랐습니다. 위아래의 역주행 이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AOA의 설현, Red Velvet의 아이린 등과 함께 비주얼 센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니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면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연기자로 전향하여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EXID 멤버들이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이후에는 가수보다는 배우에 전념하고 있으며, 연기력은 짧은 경력에 비해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작품 선구안은 현재까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여태 하니가 출연한 드라마들은 모두 1%도 안되는 저조한 시청률에다가 화제성도 되지 않은 건 물론이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정도라 최악의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OTT 컨텐츠의 발달로 TV 드라마들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세이고, 하니는 아직 배우로써의 커리어는 얼마되지 않은 신이라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도 몇 개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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