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동안 상습적으로 여자친구를 폭행해 흉기까지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 여자친구인 B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 2018년 1월에는 B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자신이 잘 때 깨웠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이에 B씨가 “살려달라”고 소리치자 주변에 있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울러 A씨는 이번 사건 말고도 또 다른 상해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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