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재용(54)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결혼식에 딸 원주(18)양과 동행해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온라인에서는 원주양은 하객 룩으로 입은 원피스에 이어 휴대폰까지 관심이 뜨겁다.
이날 결혼식이 열린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이 부회장과 원주양은 한 우산을 쓰고 다정하게 이동했다. 걸어가는 도중 원주양은 이 부회장에게 팔짱을 끼기도 했다

이 순간 원주양이 왼손에 쥐고 있던 청첩장과 함께 작은 스마트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원주양의 손엔 갤럭시 S20 시리즈로 추정되는 흰색 휴대폰이 들려 있었다.

2020년 출시된 갤럭시 S20은 고급 사양(울트라 5G 256GB)이 온라인에서 50만원 대에 판매되는 중가폰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와 같은 휴대폰 쓰네” 등의 글을 올리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혼식장에서는 원주양이 입은 드레스도 주목받았다. 검은색 바탕에 옆 라인 화려한 배색이 특징인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의 ‘인서트 실크 미니 원피스’다. 원피스 앞쪽에는 컬러감 있는 단추와 옷핀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294만원에 판매 중이다. 2021년 9월 베르사체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 다수의 판매 채널에서는 품절인 상태다.
한편 원주양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친할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회장의 별세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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