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은 ‘커넥티드 리테일’ 기술을 7월 말 오픈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발란은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쇼핑을 완성하기 위한 연결 공간으로 정의했다. 온·오프라인 장점만 골라 쇼핑 경험을 구현하는 커넥티드 리테일 기술을 선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모든 상품은 온라인과 실시간 연동된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발란 모바일 앱으로 스캔하면 △상품 최저가 비교 △상세 정보 △구매 후기 △맞춤형 추천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에서 줄을 서 결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쿠폰·카드할인 등 최대 10% 추가 결제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상품이 준비되면 매장에서 픽업하거나 당일배송을 선택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담고 매장에서 입어보는 ‘스마트 피팅룸’ 기술도 선보인다. 발란 앱에서 상품을 담고 매장에서 피팅룸 이용을 신청하면 직원이 상품을 준비한 후 알림을 통해 비대면 피팅룸을 이용할 수 있다. 피팅룸 이용 중에 사이즈나 상품을 변경하고 싶으면 피팅룸 내부 스마트 미러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발란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 IFC 매장에 오픈한다. 커넥티드 리테일 기술을 적용하기 전 발란은 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발란 커넥티드 리테일을 총괄하는 김은혜 부대표는”발란 오프라인 매장은 발란이 그동안 혁신해 온라인 럭셔리 쇼핑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진, 말 그대로 커넥티드 그 자체”라며 “발란을 통해 고객의 럭셔리 쇼핑 경험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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