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의 폭염 특보가 약 1주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8일까지 100㎜ 안팎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옹진 제외)·경기 안산·화성·군포·가평·광명·하남·의왕·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과천의 폭염 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의 폭염 특보는 엿새만에 해제됐다.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지역엔 지난 1일 오전 11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뒤 3일 경기 남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가 강화됐다. 이후 3일 서울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됐으나 장맛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날 해제 수순을 밟게 됐다.
폭염 경보가 발효됐던 여주·성남·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평택은 폭염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같은 시각 경남 하동과 충남 서천·예산·논산·천안은 폭염 주의보가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
수도권 등에는 이날 오후부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가 30~100㎜다. 많이 오는 곳엔 15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와 서해5도에서는 10~60㎜(많은 곳 8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ace@news1.kr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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