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맞붙게 됐다. 사진은 2018러시아월드컵 준비 당시 두 선수. /사진=뉴스1
손흥민과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맞붙게 됐다. 사진은 2018러시아월드컵 준비 당시 두 선수. /사진=뉴스1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승우(수원FC)가 맞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오전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설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다. 김상식 팀 K리그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팀K리그 선수단에는 현재 K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FC), 국가대표 조현우(울산 현대)가 뽑혔다.

수비수는 총 8명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MVP 홍정호를 비롯해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이기제, 블루투스(이상 수원 삼성), 정태욱(대구FC), 김동민(인천 유나이티드), 박승욱(포항 스틸러스), 김지수(성남FC) 등이다.

미드필더는 총 10명이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승우(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FC),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FC서울), 신진호(포항 스틸러스), 엄원상(울산 현대), 권창훈(김천 상무), 이명주(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등이 뽑혔다.

공격수는 총 4명다.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하는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와 조규성(김천 상무)이 무난히 포함됐다. 세징야(대구FC)와 라스(수원FC)도 이름을 올렸다.

■팀 K리그 최종 명단 24명

▲골키퍼=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수비수=김진수,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

▲미드필더=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

▲공격수=세징야(대구)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

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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