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합류한 정원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 뉴스1
부산에 합류한 정원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 뉴스1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FC서울(K리그1) 미드필더 정원진(28)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철공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6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정원진은 2017년 경남FC로 임대를 가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해 10골 10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진섭 감독이 포항 코치 시절 함께한 사제지간이기도 하다. 박 감독이 정원진의 장점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진은 “K리그2에서 2번(경남FC, 김천 상무)을 뛰었는데 다 승격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즐거운 축구를 선보여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시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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