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CJ ENM이 움츠렸던 방송이 살아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8일 CJ ENM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765억원으로 전망했다. 

CJ ENM CI.
CJ ENM CI.

방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459억원, 쇼핑은 1% 감소한 297억원, 영화는 적자전환한 57억원 손실, 음악은 212% 증가한 67억원으로 추정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TV 광고가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중장기 투자 포인트인 tving 가입자도 다시 증가 추세다. 

지난해 4분기 230만명 추정 후 1분기도 230만명 추정으로 정체였으나, 2분기 250만명, 4분기 400만명이 전망된다. tving 오리지널 컨텐츠 확대 영향이다. 

엔데버 실적도 개선중이다. 엔데버는 올해 13~15편 정도를 제작(드라마 40%, 영화 60%. 중장기적으로 드라마 비중 70%)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3편을 공급했고, 하반기에 예정대로 나머지 9~11편을 공급하면서 연간으로는 흑자가 전망된다. 

CJ ENM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CJ ENM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수 자회사인 엔데버 컨텐츠의 실적이 정상화되고 tving도 다시 성장궤도에 진입하면, 실적 추정 상향 및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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