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이번에는 당근을 잔뜩 넣은
명란 파스타를 만들어봤는데요.
다홍색의 색감이 상당히 예쁘고,
맛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서
여러분께도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당근 명란 파스타 만들기
영양도, 비주얼도, 맛도 굿!

당근은 눈에 좋은 대표 식재료잖아요.
안 그래도 요즘 눈이 뻐근해서
당근을 일부러라도 챙겨 먹으려고 하거든요.
근데 당근 요리하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맨날 볶음밥이나 카레 같은 것만 해 먹다가
명란 파스타에 곁들여봤더니
아주 테이스트 굿입니다요:)


오히려 명란을 넣지 않고
그냥 당근 파스타로만 해 먹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여기에 매콤한 맛을 가미하거나
새우, 베이컨, 버섯 등을 추가해 먹어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파.스.타 탄생할 듯요!
만드는 방법도 쉽고 간단하니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파스타 면 1인 기준
당근 1개
명란 2T
다진 마늘 1T
올리브유 5T
맛소금 조금
후추, 파슬리 조금(선택)

재료는 1인 기준으로 했고요.
저는 2인분 만들었습니다.
당근 작은 걸로 2개 사용했는데
좀 더 넣을걸 그랬나 싶었어요.


깨끗하게 손질한 당근은
다지기 도구에 넣어 다져주었어요.
믹서기에 곱게 가는 건 안됩니다!
이런 도구가 없다면 강판에 갈아주세요.

다진 당근은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 마늘과 함께 볶아주었습니다.

당근이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볶아줘야 해요.
다홍색이 나올 때까지!

그 사이 면도 끓여주었습니다.
꼭 페투치니로 사용할 필요 없어요.
일반 스파게티 면도 좋아요d

이 정도의 색깔이 되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다 볶았다면 면과 명란을 넣어줍니다.
명란 파스타이기도 하고,
간을 함께 해줘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넣어줘야 합니다.

저는 튜브형 명란 사용했는데요.
요놈 편하고 좋더라고요.

면수를 부어가면서 간을 맞추고
골고루 섞어 볶아줍니다.

당근 명란 파스타 완성!
색깔이 진짜 예뻐요.
볶으면서 내내 감탄했다니까요.


당근 특유의 풍미가 나긴 하지만
알고 먹지 않으면 딱히 알아채지 못할 것 같아요.
명란젓이 들어가 고소하기도 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여기에 생크림이나 우유, 두유 등을 넣어
크림 파스타로 즐겨도 좋을 것 같고요.
페퍼론치노나 청양고추와 같은
매콤한 재료들을 추가하면
더욱 감칠맛을 더해줄 듯해요.
당근이 들어가 비주얼과 영양까지 대박인
명란 파스타 꼭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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