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의 조민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안산 구단은 8일 조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고심했고 지난 2일 안양전(1-4 패) 이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협의 끝에 조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 11월 안산 사령탑으로 부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팀 체질 개선 등을 시도했지만 부진한 성적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안산은 현재 3승8무12패(승점 17)로 K리그2 11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조 감독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산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임종헌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alexei@news1.kr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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