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경기침체,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오랫동안 지친 이용자들에게 힐링을 내세운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용자들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쿵야 캐릭터 5종이 인간문명을 정화하기 위해 세상을 누비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위메이드커넥트는 6주년을 맞이한 어비스리움과 버블보블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그라비티는 오는 8월 신작 힐링 퍼즐 게임 ‘북극의 낙원’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5일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영상 콘텐츠 ‘머지 쿵야 표류기’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머지 쿵야 표류기’는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콘텐츠로, 대형 인형탈극으로 제작됐으며, 쿵야들이 홍대, 여의도, 한강공원, 한국민속촌, 부산 좀비런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재미요소다.

지난 15일 출시한 넷마블 자체 IP ‘쿵야’를 기반으로 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에서 인기 있는 ‘머지(Merge: 병합)’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조작성이 강점이다. 이용자는 ‘머지’하며 모은 자원, 쿵야 캐릭터들을 이용해 ‘나만의 섬’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출시 버전에는 쿵야 19종, 자원 약 300여 종, 섬을 꾸밀 때 쓰는 장식 100여 종이 제공된다. 쿵야들은 성장하면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 개성들이 도드라지는 디자인으로 발전해, 수집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기본 모드 외 머리를 써야 하는 ‘모험모드’가 있다. ‘모험 모드’는 다채로운 기믹(Gimmick: 특정한 전략)을 이용한 스테이지 형태의 게임모드로, 모험 모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