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3년 정지” 박미선, 과거 폭로한 개그우먼들.. 모두 경악했다

코미디언 겸 배우 박미선이 과거 방송 출연을 3년 동안 정지 당한 사실을 고백하자 동료 개그우먼들의 폭로가 이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살인 박미선은 1993년 4살 연상인 개그맨 이봉원(1963년생, 60살)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박미선은 무난하고 부담 없는 캐릭터로 개그, 사회자, 1인 방송, 시트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가장 롱런하고 있는 개그우먼 중 한 명입니다.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예능상((구) 코미디연기상)을 3번(1991, 2000, 2009)이나 수상하며, 해당 부문 수상 횟수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박미선의 영향력과 능력은 현재 인터넷 방송에서도 두각을 보여 유튜브에서 실버 버튼을 받은 12만 구독자 채널과 50만 구독자 채널 총 2개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영향력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에서 과거 MBC 출연을 3년 동안 정지 당했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7일 방송된 TV조선 ‘여행의 맛’에는 코미디언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함께 괌으로 여행을 떠나, 과거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박미선은 “나는 S본부 갔잖아, 그런데 MBC 출연을 3년 동안 정지당했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조혜련도 “나도 MBC 옮겼을 때 (그랬다)”라며 맞장구쳤습니다.

이경실이 “(박)미선이가 (SBS로)가고 나니까 굉장히 서운했다”라고 하자, 박미선은 “(이)성미 언니가 ‘너 갈래?’ 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갔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이경실은 “가서 (이)성미 언니와 너무 친한거야, 나는 아직 (이)성미 언니와 별로 안 친했다”라며 “마음으로 (이)성미 언니가 (박)미선이를 뺏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박미선도 이성미와 이경실이 급하게 친해져 서운함을 느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박미선은 “(이)성미언니가 (이)경실언니랑 급하게 친해졌다, 그때 내가 상처를 받았는데 (조)혜련이가 나를 많이 도와줬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조혜련이 나를 데리고 곱창집도 가줬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조혜련은 박미선이 송은이와 친하게 지내 서운함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조혜련은 “(박)미선 언니가 또 송은이랑 친해져서 내가 또 상처를 받았어”라며 “곱창집 문을 열었는데 송은이랑 박미선이 곱창을 먹고 있는 거야, 그래서 문 닫고 나갔어”라고 웃으며 회상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듣다보니 이성미가 원흉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옛날엔 방송국 옮기면 출연 정지를 시켰구나”, “저렇게 티격태격해도 지금은 다 잘나가는 톱 개그우먼들이 되어있네”, “누가 잘 돼서 서운한 게 아니라, 누구랑 친해져서 서운했다니 귀여우시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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