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디자인도 벤츠는 벤츠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 EQA와 더 뉴 EQB가 자리잡았다. 관람객들은 두 차량의 외관과 내관을 살펴보며 벤츠의 디자인을 칭찬하기 바빴다.
특히 관람객들은 두 차량의 실내 공간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EQB를 살펴보고 있던 40대 관람객 A씨는 “벤츠의 고급감은 실내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전기차는 어떤지 살펴보고 있었다”며 “확실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된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The new EQB 300 4MATIC AMG Line)’은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춘 것뿐 아니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겸비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3열 시트를 추가하면 최대 7인까지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SUV로 활용할 수 있다.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66.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13㎞의 주행이 가능하다.
EQA 250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첫 출시한 전기 SUV다. 5000만원대 가격에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시트 위치 자동 조절,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다수 포함됐다. 벤츠 EQA의 주행 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06km 주행이 가능하다.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등록된 EQA는 1160대로 벤츠 전기차 중에서 가장 인기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차급인 EQS SUV까지 국내 도입해 전기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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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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