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사진=이태성기자
BMW iX./사진=이태성기자

“역시 BMW네”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는 BMW iX가 전시됐다. iX는 BMW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날 관람객들은 BMW iX의 내외관을 구경하느라 바빴다. 한 40대 남성 관람객은 “BMW iX는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차인데 GBW 2022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iX는 BMW의 모델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Driving Pleasure)에 더해 전기차만의 정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성능도 빠지지 않는데, iX 엑스드라이브(xDrive)50 모델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iX 엑스드라이브(xDrive) 40모델은 326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1초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복합(도심·고속도로) 전비 기준)는 iX xDrive50이 447km, iX xDrive40이 313km다.

BMW iX는 1억원이 넘는 고가의 SUV지만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자동차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BMW iX는 261대가 등록됐다. BMW는 iX 외에도 iX3, i4 등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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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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