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주현미의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투병 및 사망설이 재조명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1990년대 제기된 주현미의 에이즈 투병·사망설을 다뤘다.
루머는 주현미가 1993년 둘째 출산 이후 7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불거졌다. 특히 이 시기 주현미가 에이즈 관련 단체에 1억원을 후원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현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에이즈에 걸린 것이라는 소문까지 번졌다.
주현미의 남편은 언론을 통해 루머를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후 루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시들해졌다고 한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최정아 스포츠월드 기자는 “주현미씨는 출산 전까지 가요프로그램 최다 출연자였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출연을 안하다보니 이런 루머가 퍼진 것”이라며 “주현미씨는 당시 출산 이후 청계산 자락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현미씨는 가수 활동 중 가장 힘든 순간으로 이 에이즈 사망설을 꼽고 있다. 그만큼 굉장히 충격적인 루머였다”고 덧붙였다.
주현미는 현재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는 다음 달 22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현미는 “관객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고 팬들의 박수 소리에 위로받는다”며 “긴 세월의 시간만큼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내려가듯 진솔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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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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